2025 신안 축제 총정리 월별 안내

전라남도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들의 고장’입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해산물, 그리고 다채로운 꽃 축제가 365일 끊이지 않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축제부터 아름다운 꽃 향기에 취하는 꽃 축제까지, 신안군은 사계절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합니다. 2025년 신안군에서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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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 축제는 크게 꽃 축제와 수산물 축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꽃 축제는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주제로 열립니다. 수산물 축제 또한 신안군의 자랑입니다. 청정 갯벌과 바다에서 잡히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축제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2025년 신안군의 주요 축제 일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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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축제 일정

 

신안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꽃 축제가 끊이지 않는 '꽃의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5년에도 다채롭고 향기로운 꽃 축제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별로 펼쳐지는 신안의 아름다운 꽃 축제를 미리 만나보시고, 낭만적인 섬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월별	축제명	장소	날짜
2 월	홍매화 축제	임자도 (1004섬 튤립&홍매화 정원)	2월 28일 ~ 3월 16일
3 월	수선화 축제	선도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	3월 28일 ~ 4월 6일
4 월	튤립 축제 새우난초 축제	임자도(1004섬 튤립&홍매화 정원) 1004섬(1004섬 분재정원)	4월 4일 ~ 4월 13일 4월 15일 ~ 4월 20일
6 월	수국 축제	도초도(신안군 도초면 지남리)	6월 20일 ~ 6월 29일
7 월	원추리 축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홍도(신안군 흑산면 홍도) 1004섬(1004섬 분재정원 )	7월 4일 ~ 7월 13일
9 월	아스타 축제	퍼플섬(안좌면 반월,박지도)	9월 26일 ~ 10월 12일
10 월	맨드라미 축제	병풍도(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503)	10월 3일 ~ 10월 12일
12 월	애기동백 축제	압해도(1004섬 분재정원)	12월 19일 ~ 26년 1월 18일

 

2월: 임자도 홍매화 축제 (2월 28일 ~ 3월 16일)

차가운 겨울의 끝자락, 임자도에는 붉은 홍매화가 섬 전체를 따뜻하게 물들입니다. 조선시대 문인화가 조희룡 선생의 사랑을 받았던 매화, 그중에서도 강렬한 붉은빛을 자랑하는 홍매화가 임자도에 활짝 피어납니다. 50년생 백매화가 홍매화로 변신하는 특별한 풍경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홍매화의 향연을 즐겨보세요. 붉은 홍매화 터널 아래를 거닐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1회 홍매화축제

 

3월: 선도 수선화 축제 (3월 22일 ~ 4월 7일)

봄이 완연해지는 3월 말부터 4월 초, 선도는 온통 노란 수선화로 뒤덮입니다. 현복순 할머니의 정성으로 시작된 수선화 밭은 이제 선도를 '수선화 섬'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리게 했습니다. 8ha에 달하는 넓은 땅에 펼쳐진 수선화 꽃밭은 마치 노란 물결이 넘실거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향긋한 수선화 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섬 풍경 속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해 보세요. '가고 싶은 섬' 선도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수선화 축제

 

4월: 임자도 튤립 축제 (4월 4일 ~ 4월 13일)

화려한 봄의 절정, 4월에는 임자도에서 형형색색의 튤립 축제가 열립니다. 드넓은 튤립 정원은 마치 네덜란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빨강, 노랑, 분홍, 보라 등 다채로운 색깔의 튤립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그림 같습니다. 튤립 꽃밭 사이를 거닐며 인생샷을 남기고, 봄날의 낭만을 만끽해보세요.

 

튤립축제

 

4월: 천사섬 새우란 축제 (4월 15일 ~ 4월 20일)

4월 중순, 천사섬에서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새우란 축제가 열립니다. 새우를 닮은 독특한 모양과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새우란은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꽃입니다. 천사섬에서 새우란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보세요. 특별한 봄꽃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새우란 축제

 

6월: 도초도 수국 축제 (6월 20일 ~ 6월 29일)

초여름, 도초도에서는 1004만 송이 수국이 피어나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18만㎡에 달하는 넓은 수국정원에는 산수국, 나무수국, 제주수국 등 다양한 종류의 수국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1004만 송이 수국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수국정원까지 이어지는 팽나무 숲길을 걸으며, 동화 속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느껴보세요.

 

수국 축제

 

7월: 원추리축제 (7월 4일 ~ 7월 13일)

홍도의 여름은 온통 노랑빛으로 물듭니다. 섬 곳곳, 푸른 해안 절벽 아래, 굽이치는 언덕길 옆으로 원추리꽃이 해맑게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원추리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정열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홍도의 강렬한 햇살 아래,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난 원추리꽃은 마치 섬 전체를 수채화 물감으로 덧칠한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원추리 축제

 

7월: 크로코스미아축제 (7월 4일 ~ 7월 13일)

싱그러운 여름, 붉은 꽃물결로 섬을 가득 채우는 신안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가 2025년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예정입니다. 매년 7월, 1004 섬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는 애기범부채의 정열적인 붉은빛과 분재정원의 푸르름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9월: 아스타축제 (9월 26일 ~ 10월 12일)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9월 말, 신안의 대표적인 보라색 섬, 반월도와 박지도에서 몽환적인 보랏빛 향연이 펼쳐집니다. 바로 퍼플섬 아스타 축제입니다. 섬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든 퍼플섬에서 아스타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아스타 축제

 

10월: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10월 3일 ~ 10월 12일)

가을에는 병풍도에서 붉게 타오르는 맨드라미 축제가 열립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맨드라미 공원에서 펼쳐지는 맨드라미의 향연은 가을 하늘 아래 강렬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2만여㎡ 언덕을 붉게 물들이는 맨드라미는 병풍도의 병풍바위와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붉은 맨드라미 물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사진을 남겨보세요.

 

맨드라미 축제

 

12월: 압해도 애기동백 축제 (12월 19일 ~ 26년 1월 18일)

겨울이 시작될 무렵, 압해도에는 4천만 송이 애기동백이 붉게 피어나 겨울 섬을 따뜻하게 감쌉니다. 1004 섬 분재공원을 가득 채운 애기동백은 늦가을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겨울 내내 아름다운 꽃을 피워냅니다. 눈 덮인 애기동백꽃길을 걸으며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고,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기동백 축제

 

🚨  축제시기는 꽃개화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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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축제 일정

 

미식의 고장 신안은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곳으로, 365일 다채로운 수산물 축제가 열립니다. 계절마다 제철을 맞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풍성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신안 수산물 축제! 2025년 월별 축제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미식가를 설레게 하는 신안으로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월별	축제명	장소	날짜
3월	간재미 축제	도초도(도초도 수국정원 잔디광장)	3월 10일 ~ 3월 11일
5월	낙지 축제 홍어 축제 깡다리 축제	압해도 송공항(압해읍 송공항) 흑산도(흑산도 예리항) 임자도(튤립공원 주차장)	5월 10일 ~ 5월 11일 5월 17일 ~ 5월 18일 5월 24일 ~ 5월 25일
6월	병어 축제 밴댕이 축제	지도 신안젓갈타운(지도읍 읍내리 350-8) 증도(증도면 우전리 432-12)	6월 10일 ~ 6월 11일 6월 17일 ~ 6월 18일
7월	민어 축제	임자도 대광해변(임자면 대기리)	7월 31일 ~ 8월 1일
9월	왕새우 축제	팔금도(팔금면 장목마을)	9월 10일 ~ 9월 11일
10월	새우젓 축제 불볼락 축제 우럭 축제	지도 신안젓갈타운( 지도읍 읍내리 350-8 ) 홍도(홍도1리 선착장 3부두) 압해도 송공항(신안군 송공리)	10월 7일 ~ 10월 8일 10월 14일 ~ 10월 15일 10월 22일 ~ 10월 23일

 

3월: 도초도 간재미 축제 (3월 10일 ~ 3월 11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도초도에서는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간재미 축제가 열립니다. 겨울 동안 도초도 해역에서 잡히기 시작한 간재미는 3~4월경 가장 많이 잡히며, 이 시기의 간재미는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습니다. 특히 도초도 특산 막걸리와 함께 즐기는 간재미 회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축제에서는 간재미 비빔밥 만들기, 시식회, 간재미 얇게 썰기 및 껍질 벗기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5월: 압해도 낙지 축제 (5월 10일 ~ 5월 11일)

본격적인 봄, 5월에는 압해도 송공항 일대에서 힘이 불끈 솟는 갯벌 낙지 축제가 열립니다. 신안 갯벌 낙지는 국가 중요 어업 유산 6호로 지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어떤 어구의 도움 없이 오직 맨손으로 갯벌 낙지를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은 신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맨손 낙지 잡이 체험은 물론, 낙지 연포탕, 낙지 삼겹 불고기 등 다채로운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술꾼들의 속을 달래주는 낙지 연포탕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낙지 삼겹 불고기의 환상적인 맛을 경험해 보세요.

 

5월: 흑산도 홍어 축제 (5월 17일 ~ 5월 18일)

5월 중순,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흑산도에서는 홍어 축제가 개최됩니다. "홍어 하면 흑산도, 흑산도 하면 홍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흑산도 홍어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특히 흑산도 홍어는 육질이 찰지고 부드러워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삭힌 홍어 특유의 톡 쏘는 맛은 물론, 홍어회, 홍어 삼합 등 다양한 홍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의 살균 작용으로 식중독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흑산도 홍어의 진정한 맛을 경험해 보세요.

 

5월: 임자도 깡다리 축제 (5월 24일 ~ 5월 25일)

5월 말, 임자도에서는 조금은 생소하지만 특별한 맛을 지닌 깡다리 축제가 열립니다. 깡다리는 강달어라고도 불리며, 황석어, 황새기 등으로도 알려진 생선입니다. 특히 5월과 6월이 성어기인 깡다리는 오뉴월 잠깐 동안만 잡히는 귀한 생선입니다. 예로부터 임자도 전장포에서는 깡다리 파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깡다리젓, 깡다리 조림, 깡다리 튀김 등 다양한 깡다리 요리를 맛보세요. 특히 신안에서는 깡다리를 감자와 함께 조려 먹는 특별한 요리가 유명합니다.

 

6월: 지도 병어 축제 (6월 10일 ~ 6월 11일)

초여름 6월, 지도 신안젓갈타운에서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병어 축제가 개최됩니다. 전라도 사투리 ‘꼬숩다’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병어는 살코기가 연하고 담백하며, 비린내가 없어 생선을 잘 못 먹는 사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잔가시가 적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병어회, 병어구이, 병어조림 등 다양한 병어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여름 제철 햇감자와 함께 조린 병어조림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최고의 밥도둑입니다. 젓갈의 고장 지도에서 다양한 젓갈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6월: 증도 밴댕이 축제 (6월 17일 ~ 6월 18일)

6월 중순, 슬로시티 증도에서는 고소한 밴댕이 축제가 열립니다. “오뉴월 밴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5~6월 밴댕이는 산란철을 맞아 기름기가 많고 맛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밴댕이 회, 밴댕이 무침, 밴댕이구이 등 다양한 밴댕이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석쇠에 노릇노릇 구워 먹는 밴댕이는 고소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밴댕이 굽는 고소한 냄새에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밴댕이는 신안 사람들에게 특별한 생선입니다.

 

7월: 임자도 민어 축제 (7월 31일 ~ 8월 1일)

무더운 여름, 7월 말 8월 초에는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여름 보양식 민어 축제가 열립니다. “큰맘 먹고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여름철에 잡는다”는 민어는 남도에서는 회로, 서울에서는 복날 민어탕으로 즐겨 먹었습니다. 임자도 민어는 예로부터 최고로 꼽혔으며, 민어회는 물론 어란, 부레, 뱃살, 갈빗살, 껍질 등 버릴 것 하나 없는 민어의 다양한 부위별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대광해변에서 여름휴가도 즐기고, 몸보신에 좋은 민어도 맛보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9월: 팔금도 왕새우 축제 (9월 10일 ~ 9월 11일)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팔금도에서는 신안 왕새우 축제가 개최됩니다. 신안 왕새우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신안의 대표적인 양식 품목입니다.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신안 왕새우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싱싱한 왕새우 구이, 찜, 튀김 등 다양한 왕새우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제철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도 열릴 예정입니다.

 

10월: 지도 새우젓 축제 (10월 7일 ~ 10월 8일)

풍요로운 가을, 10월 초에는 젓갈의 고장 지도 신안젓갈타운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립니다. 신안 임자도 전장포는 국내 최고 품질의 새우젓 산지로, 신안 새우젓은 전국 판매량의 70%를 차지합니다. 서울 사람들도 즐겨 먹는 광천 새우젓, 강경 새우젓의 새우 대부분이 바로 신안에서 잡힌 새우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최고 품질의 신안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젓갈 시식과 젓갈 요리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새우젓은 좋은 소금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신안 천일염으로 숙성시킨 최고급 새우젓의 깊은 풍미를 느껴보세요.

 

10월: 홍도 불볼락 축제 (10월 14일 ~ 10월 15일)

가을빛이 완연한 10월 중순, 홍도에서는 붉은 열정을 닮은 불볼락 축제가 열립니다. 몸이 붉게 달아오른 불볼락은 홍도에서 ‘열기’라고 불리며,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어종입니다. 불볼락은 호기심이 많아 낚시 바늘에 한 마리가 걸리면 여러 마리가 함께 올라오는 습성이 있어, 낚시꾼들은 이를 ‘열기 꽃이 피었다’고 표현합니다. 불볼락 구이, 불볼락 탕 등 다양한 불볼락 요리를 맛보고, 맛도 좋고 잡기도 쉬운 불볼락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홍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즐기는 불볼락 축제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10월: 압해도 우럭 축제 (10월 22일 ~ 10월 23일)

10월 말, 압해도 송공항에서는 신안의 대표적인 건정 재료인 우럭 축제가 열립니다. 신안 사람들은 예로부터 우럭을 말려 ‘우럭간국’이라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신안 갯벌에서 자란 우럭은 다른 지역 우럭보다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우럭간국 시식은 물론, 다양한 우럭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신안 건정의 전통 방식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말리면 말릴수록 깊고 진한 맛을 내는 우럭간국은 신안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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