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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의 경북 칠곡보 근처 러키더키 카페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주말이나 평일, 가벼운 외출을 즐기기 딱 좋은 곳이에요. 여러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면서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바로 여기,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세요.
러키더키는 총 3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는 대형카페입니다. 러키홀, 더키홀, 식물원/분재원 이렇게 대형 카페인만큼 주차장도 넉넉히 보유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러키홀에 1층과 2층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이 몰려서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에는 첫 번째 사진처럼 도로변 갓길에다가 주차를 하고 올라오셔도 됩니다. 입구는 1층 엘리베이터와 2층 주차장 옆에 출입문이 있으니 바로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러키홀에는 1층부터 루프탑인 4층까지 이루어진 커피를 마시기에 적당한 장소입니다. 1층은 손님보다는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며 2층부터 3층까지는 칠곡보를 경치로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와이파이도 제공하고 있고 잉어밥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과 식물원 관람 단체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여기저기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4층은 루프탑이라 안전문제로 인해 노키즈존이니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들은 2~3층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루프탑 이용은 추워서 어려울 듯합니다. 하지만 봄부터는 강뷰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더키홀은 이번에 새로 생긴 아쿠아리움 카페홀입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해양생물이 있으며 공간도 넓어서 아이들과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탁월한 장소입니다. 들어가시는 입구는 두 번째 사진에 나와있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수족관 이기 때문에 조금 습하니 참고해 주세요.
더키홀에도 테이블이 많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러키홀에서 음료를 포장으로 주문 후 가지고 오셔서 드시면 됩니다. 앞쪽 카운터 옆에 쓰레기통이 있으니 드시고 쓰레기나 쟁반은 반납하시면 됩니다.
아직은 준비단계인지 이름표나 설명서가 없고 아직 비어있는 수조도 있어서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있어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테이블도 많이 있고 공간이 넓어서 아이들이 구경하면서 놀기에는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엄청 작은 것 같아 보이겠지만 직접 가보시면 생각보다 넓어서 많이 놀라실 듯합니다. 저는 여기 더키홀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은 안쪽에 있는 큰 수족관이었는데 여기서 아이와 함께 사진 한 장 남기신다면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작아 보일 듯하여 저희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이제 100센티입니다.^^
러키홀과 더키홀 사이에는 식물원과 분재원이 있습니다. 분재원(노키즈존) 여기는 고가의 나무나 식물들이 있기 때문에 노키즈존입니다. 각 식물의 이름밑에 가격이 적혀있는데 워낙 고가이니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실수한다면.... 식은땀이 나는 곳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분재원은 가지 맙시다.^^;
식물원에는 중간을 가로지르는 연못 속에 금붕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러키홀에서 금붕어밥을 판매하는데 여기에서 체험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식물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여기 식물원도 손보는 단계인 듯 구석에 약간 정리가 안된 흔적들이 있기는 하지만 중간을 가로지르는 연못 구경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빵류는 이 외에도 도넛츠나 다른 것들도 있는데 제가 평일에 가서인지 종류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주말에는 종류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빵이 없어지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는 애플파이라떼라고 합니다. 많이 달기 때문에 단음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덜 달게 해달라고 요청하시면 그렇게 만들어주시니 참고하세요~ 평일 10시~15시까지는 브런치타임으로 여러 가지 브런치를 제공해 드리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쿠아리움인 더키홀을 이용하시기 위해서는1인 1 음료를 구매하시고 손목팔찌를 받으신 후 아쿠아리움을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러키홀에서 드시고 구경하셔도 되지만 저는 포장을 해서 더키홀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자유롭게 해양생물도 구경하면서 같이 앉아서 여유를 만끽하는 게 더 좋을듯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야외보다는 실내로 많이 찾게 되는데요, 아이와 함께 주말이나 평일에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칠곡보 러키더키를 방문해 보는 게 어떠실까요? 솔직히 음료나 베이커리가 가격대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쿠아리움을 이용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가성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